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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4 생뉴비 입문 시 고려할 점들

피파 온라인4

by General Baek 2023. 7. 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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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부터 피파에 거의 미쳐 사느라 롤, 스타는 거의 유기상태네요 ㅋㅋ

 

여하튼 항상 피파 온라인 관련 글들을 보면 시기를 안 가리고 '최근 유입이 많다'가 언급되는데, 정말 작년부터 유입이 꾸준하더라고요. 평소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 경기도 자주 챙겨보면 게임이 재미없을 수가 없음.. 그래서 월드컵 같은 큰 축제가 있으면 유입/복귀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작년 7월에 복귀 겸 입문(?) 후 9월부터 제대로 공식 경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약 1년 간 해오면서 부계정도 많이 만들고, 이번 달에도 새로 판 계정을 하면서 팁 전달 겸 제가 볼 메모용으로 몇 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다 아는 내용일 거임.

 

 

1. 초반은 재료값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자.

 

이 게임은 생각보다 현질이 필수가 아닙니다. 저도 작년 복귀 전까지는 마냥 현질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성능 차이가 제로라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차이 정도는 극복이 가능하다라는 게 현 정론입니다. 

 

우선 처음 계정을 만들면 등록 이벤트, 출석 체크, 하루 5~6판 이내로 나오는 플레이 보상, 신규/복귀 유저 대상 이벤트 등 초기 자본금을 모으기에 충분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거의 상시 이벤트)

 

참고로 플레이 보상은 친선경기나 특히 감독 모드로 돌려두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재료값 선수들은 본인이 선택한 팀 내에서 은카 기준 약 오버롤 107~109, 조금 높아지면 110~111 정도 되는 선수들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23년 7월 말 기준으로 기존에 비해 재료값이나 팀 가치들이 약간 오른 상태여서 107은 7~8억 안팎, 108은 10억 초반, 109는 10억 후반~20억 초반, 110은 40억 안팎, 111은 7~90억 사이로 선수마다 가격 범위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림 잡아서만 보시면 됩니다.

 

핵심 선수 한두 명은 110(시작 이벤트가 여유있게 떴다면 111 정도) 나머지 선수들은 107~109 정도로 맞춰서 100~200억대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작년보다 재료값 선수들이 비싸졌다고 하지만 그만큼 BP를 예전보다 많이 뿌리기 때문에 신규복귀 보상과 합쳐서 2,3주 정도면 적게는 7~800억, 많게는 1000~1300억 정도 이상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 스쿼드 예시

 

 

2~3주 된 벨기에 1200억 스쿼드(월클3부까지 27승 7무 3패)

 

 

2~3주 된 모나코 1000억 스쿼드

 

 

10일 된 AC밀란 1900억 스쿼드(대박나서 역전한 케이스)

 

 

2~3일 된 크로아티아 400억 스쿼드

 

 

2. 키퍼의 급여와 가격은 반비례로

 

키퍼는 보통 16~17 이상이면 고급여로 칩니다.(사람마다 기준 다름) 그런데 고오버롤 키퍼들과 저오버롤 키퍼들의 체감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정론입니다. 역으로 저오버롤 키퍼가 체감상 더 잘 막는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초반엔 오버롤 107~108 정도의 값싼 재료값 키퍼를 써주고, 키퍼 업글을 원한다면 여기서 급여를 내리고 가격을 올리는 방향으로 잡습니다. 

보통 초고급여 공격수를 쓰는 분들은 풀백까지도 급여를 빼지만 저 같은 경우는 풀백도 어지간하면 고급여로 오버롤을 비슷하게 맞춰서 쓰는 편입니다. 키퍼로 급여 조절이 완벽하게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고려하시는 걸 추천.

 

키퍼를 고르는 최우선 순위는 키입니다. 지난 5월까지는 키 195 이상 되는 키퍼를 필수로 썼고, 이번 6월 9차 넥필 이후로는 180대 키퍼의 사용률이 조금 늘긴 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키 큰 키퍼들이 중거리 근거리 다 잘 막는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다만 추후 패치에서 다시 어떻게 될 지 모름)

 

저 같은 경우는 그래도 10이하의 키퍼는 쓰기가 좀 찝찝해서 최대로 내리면 10~11 정도 급여의 키퍼로 맞추는 편입니다.

 

 

* 인기 키퍼 정리

볼드체(진하게)는 현재도 쓰는 시즌, 이탤릭체(기울임체)는 써봤던 시즌

 

이름 주요 시즌 주요 팀컬러
티보 쿠르투아 199 라이브(11),19A(13), TB(13), MOG(17) 레알, 첼시, 아틀레티코, 벨기에
에두아르 멘디 197 라이브(8),HOT(11), COC(12), 20챔(16) 첼시, 마르세유, 프랑스(hot,coc 시즌)
반데사르 197 NHD(12), TT(15), LH(17) 맨유, 유벤투스, 네덜란드
슈체스니 195 EBS(10), 20토츠(17), BTB(19) 아스날, 유벤투스
닉 포프 200 라이브(8), TB(7) 잉글랜드, 뉴캐슬
조 하트 196 TC(244), EBS(18) 맨시티, 토트넘, 잉글랜드
메슬리에 196 라이브(5), 21PL(11), 21NG 프랑스, 리즈
이범영 199 12KH(17) 대한민국
라퐁 193~196 라이브(5), GR(13) 프랑스
돈나룸마 196 라이브(9), TB(11), GR(14) AC밀란, 파리, 이탈리아
아레올라 195 라이브(6), TB(9), MC(16) 레알, 파리, 프랑스

 

이외에 빠진 키퍼들도 있겠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키퍼들입니다.

쿠르투아의 경우 MOG는 고급여 중 평가가 괜찮은 편이어서 오버롤 대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급여가 남는 초반은 MC은카(5카)로 입문하시면 됩니다.

아레올라는 팀컬러에 인기 키퍼들이 겹쳐서 상대적으로 밀리지만(메슬리에, 쿠르투아, 돈나룸마) 키퍼 자체는 평가가 나쁘지 않아 넣었습니다.

상대할 때마다 가장 짜증났던 키퍼는 반데사르.

 

3. 개인기는 없어도 챌린저 3부까지는 가능.

 

저도 가끔 찍는 물챌이고 챌린저 3부 자체가 그렇게 높은 티어 수준은 아니지만, 입문자들이 당장 쉽게 찍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한 마디 드리자면 패스 전개만으로도 월클은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어중간하게 개인기 쓰면 나쁜 습관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는 걸 더 추천.

 

필수 개인기라 하면 ec드리블 정도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 올라갈 때는 자주 쓰려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덜 쓰고 하기도 합니다. ec드리블 외에는 본인이 정말 선호하는 개인기 한두 개 정도만 쓰시길.

 

4. 팀갈은 최대한 자제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수수료를 많이 떼어 갑니다. 그래서 첫 FC 소모는 웬만하면 탑클래스 구매에 쓰고(신규/복귀하면 친구 추천 500FC, 12일 출석 1000FC를 줌)

판매 시엔 피시방 30%, 탑클 20%, 수수료 쿠폰50%를 써야 원금 회수가 되는데, 보통 중저가에는 30% 쿠폰, 고가에는 40% 쿠폰을 쓰는 게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쿠폰 개수는 아무리 많이 뿌린다 한들 개수와 기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잦은 팀갈은 BP를 녹이는 일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팀, 선수를 쓰는 게 가장 오래 재밌게 즐길 수 있고 팀을 갈더라도 핵심 선수들이 뛰었던 공통 팀컬러 내에서 옮기는 게 아끼는 길입니다.

 

5. 성능팀 중 레알마드리드 입문은 비추천.

 

성능팀을 원한다면 뮌헨, 첼시, 한국 내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23년 7월 기준으로 한국은 가격이 좀 비싸짐)

보통 적폐팀이라 하면 뮌헨, 첼시, 레알, 한국이라 칭하는데 레알은 입문자들에게는 비추천 되는 팀컬러입니다. 이유는 가격이 굉~~~~장히 비쌉니다. 입문하려면 보통 200억부터 1000억대로 팀을 꾸리게 되는데 다른 것보다 수비~수미의 가성비가 안 나옵니다. 현실 레알처럼 피온에서도 자금력이 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은 팀이어서 급여를 빼는 풀백이 급여/성능 대비 가격이 매우 매우 비쌉니다. ex) 카르바할, 테오 에르난데스 등

그나마 센터백도 싼 가격대로 맞출 수는 있지만 이적시장 기준 오버롤이 104~105 정도인 바란, 뤼디거 등을 써야 하며(물론 다른 팀 108짜리들보다 좋을 수도 있음)

 

다만 호나우두 같은 적폐 선수들의 구시즌은 가격도 저렴한데 성능도 보장이 되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한 MC 단일, LH 단일 등 소속 팀컬러가 아닌 시즌 팀컬러로 맞춰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알보다는 이쪽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본인이 하고 싶은 팀을 맞추는 걸 추천.

 

6. 감을 못잡겠는데 무슨 영상부터 참고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골 넣는 팁부터

 

전 시작하고나서 피온 관련 영상을 딱 2가지 봤습니다.

골 넣는 팁과 필수 개인기

 

이 게임은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골 넣는 방법만 알면 됩니다. 개인기도 영상 보고 난 후 인식만 할 뿐 EC드리블도 자주 안치는데(이건 그래도 하는 걸 추천), 전개를 어떻게 하든 본인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효율적인 전개가 아니면 게임이 조금 힘들 수는 있겠지만 그게 본인한테 제일 맞는 전개일 것임. 골을 어떻게 넣는지만 알아도 승률은 오릅니다.

 

7. 만들기 전에 신규/복귀 이벤트 기간 확인

 

본인이 당일부터 풀참할 거라면 상관없지만, 지금 이벤트를 기준으로 8월 23일까지 참가 가능, 9월 6일까지 진행 가능한 이벤트인데 만약 마지막 참여날인 8월 23일에 시작했다면 12일짜리 이벤트의 기간이 15일 정도밖에 안 됩니다. 4일만 건너뛰어도 보상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매일 접속이 힘든 분이라면 이벤트가 끝나갈 시점엔 다음 신규 복귀 이벤트 때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보통 끝나고 바로 다음 이벤트 기간으로 바뀜)

 

8. 주전 11명이 가장 중요

 

이건 약간 취향차이긴 한데 가장 효율적인 스쿼드는 11명, 혹은 11명 + 교체 7명까지만 맞춘다 입니다. 축구에선 상식적인 부분이 아니라 처음엔 많이들 간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매 판마다 체력이 리셋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백업의 의미는 컨디션관리 말고는 일절 없고 오히려 훈련코치만 맞추기 어려워지는 게임이기 때문에 본인이 연장전 가는 걸 선호한다면 교체 7명까지 맞추고 끝내는 게 보편적입니다.

저는 응원팀을 하기도 하고 여러 선수 쓰는 걸 좋아해서 백업을 굉장히 많이 두는 편이었는데 저도 최근엔 많이 간추렸습니다.

백업이 많아지면 컨디션 관리가 용이해지긴 하지만 더 좋은 선수를 써서 컨디션이 6시여도 그냥 쓰는 경우가 많고 컨디션이 다 좋다고 무조건 게임을 이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게 타협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전 11 + 교체 7 + 후보 5(변동 있음) 정도를 가장 선호하는 듯 하네요. 

 

9. 수미가 안 좋은 팀은 풀백을 탐색할 것.

 

제가 메인으로 하는 마르세유의 경우 요즘은 신규 시즌이 출시되면서 상황이 많이 좋아졌지만 작년 시작 당시에는 수미가 답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답이 없었다라 하면 수미의 기본인 수비와 패스가 되면서 동시에 공격(슛)이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은 중거리는 커녕 근거리 결정력도 없습니다. ex) 마켈렐레, 추아메니 등

 

비슷한 예로 센터백들은 느리고 역동작 많은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이속이 빠른 풀백들 중 피지컬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선수들을 센터백으로 돌리는 일명 풀터백이 만연한 게임입니다.

 

공격적인 풀백들 중 중거리, 슛파워가 좋은 선수들이 많고(극단적으로 예리한 감아차기까지 달리는 경우도 있음), 기본적으로 수비력도 좋은데다가 풀터백으로 쓰이는 선수들처럼 빠릿한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수미보다 체감이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ex)리스 제임스, 알라바, 키미히 등 + 마르세유의 조나탕 클로스 등

 

10. 훈련 코치는 일단 이벤트 + 상점 500ec짜리로 시작

 

저도 훈련 코치는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 없는데 입문할 때 이건 뭘 어떻게 맞춰야 할 지 감 잡기가 힘들더라고요.

현 시점에서 이벤트로 많이 풀고 있고, 신규/복귀 이벤트에는 ec 재화를 같이 주는데 이걸로 500ec짜리 코치 상자를 구매해서 물량으로 승부보시면 됩니다.

 

다만 500ec짜리는 운이 안 좋으면 수비관련 코치만 나올 수 있어서 이벤트 코치를 다 까보고, 적절한 밸런스로 나왔다면 500ec짜리를 더 풀고 수비 관련 코치가 완성 됐다 싶으면 1000ec 짜리 침투나 중거리 관련 코치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코치도 정답은 없기 때문에 큰 틀로만 설명하자면

 

침투 관련 코치(침패침, 침투요청 즉각반응(사이렌)) - 톱, 윙어, 공미

중거리 관련 코치 - 공미, 중미, 수미

능몸 + 스탠딩 + 재정비 or 능압 : 센터백

능몸 + 재정비(스탠딩) + 좌우수비력 강화 : 풀백

 

정도로 주시면 됩니다. 이 코치들이 이벤트에서 주로 뜹니다.

 

 

계획하고 쓴 게 아니고 즉흥적으로 적다보니 빠진 내용이 많을 수도 있지만 이미 장황해진 글에서 더 장황해져봐야 복잡해지기만 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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